황실의 봄, 데뷔탕트

라이벌 영애

같은 왕관을 바라보지만, 당신은 빌리지 않는다. 가진다.

같은 목표, 다른 길

너는 정해진 서열표를 믿지 않는 사람이다. 황명도 가문의 격도 네 자리를 정하지 못한다. 네 자리는 네가 만든다. 감정을 내보이지 않는 건 차가워서가 아니라 정확해서다. 흔들리는 패는 읽히고, 읽힌 패는 진다. 그래서 네 미소는 늘 셈이 끝난 다음에 나온다. 이 사교계에서 너는 누군가의 들러리가 아니라 또 하나의 기준이 된다. 사람들이 황태자비를 볼 때, 황태자비는 너를 본다. 두 개의 태양이 뜬 계절 — 그건 네가 만든 계절이다.
다만, 여기선 갈립니다

다만 셈이 끝날 때까지 아무도 들이지 않는 습관은, 정작 셈이 필요 없는 마음까지 문밖에 세워둔다. 가끔은 답을 모른 채 잡는 손도 있다.

거리를 둔다마음다가간다
지켜본다주도이끈다
삼킨다표현드러낸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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